‘피치 클록’의 효과? 보스턴-클리블랜드전 14년 만의 1시간 49분 짧은 경기로 대기록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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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클록’의 효과? 보스턴-클리블랜드전 14년 만의 1시간 49분 짧은 경기로 대기록 세우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에 경기가 마무리된 사례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홈경기에서 2시간 미만으로 끝나는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레드삭스가 2-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되었고, 경기 시간은 딱 1시간 49분이었다. 이러한 짧은 경기 시간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나타난 MLB 역사상 드문 사례다.
양 팀 투수들의 탁월한 투구와 수비가 경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 동안 총 8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나왔으며, 특히 레드삭스는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인 태너 하우크가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9개의 삼진을 기록하여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무사사구 투구는 특히 돋보였다.
또한, 공을 94개 던져 100구 미만으로 경기를 마친 '매덕스 투구'를 달성했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도 5이닝 동안 3피안타와 7탈삼진을 기록하며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
MLB는 최근 피치 클록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기 시간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시즌 평균 경기 시간은 약 24분이나 줄어든 2시간 40분에 이르렀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투수의 공 던지는 시간을 더욱 제한하는 규정이 시행되었다. 투수는 주자가 있을 때 18초 이내로 공을 던져야 하며, 이는 경기의 진행을 더욱 빠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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