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홀란에게 "차라리 수비수로 뛰어야" 라는 비판이 점점 높아 져

영국 매체, 홀란에게 "차라리 수비수로 뛰어야" 라는 비판이 점점 높아 져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인 엘링 홀란에 대한 영국 매체들의 비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홀란은 최근 몇 경기 동안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특히 홀란이 최근 주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의 비판은 홀란의 수비 능력에도 미쳤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홀란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로 탁월한 수비를 펼쳤다는 사실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이는 홀란의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이러한 평가는 홀란을 비꼬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미묘한 역할만을 하며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기록한 26개의 슈팅 중 홀란의 골은 단 한 번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다른 선수들이 먼 거리에서도 골을 넣었던 반면, 홀란은 그 어느 골도 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가 2022~2023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 몇 경기에서는 그의 활약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홀란의 득점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팀을 상대로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홀란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을 상대로는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홀란은 승부처에서도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4월과 5월이 리그와 다른 대회에서 우승에 결정적인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홀란은 이 기간 동안 상위 4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 매체는 홀란의 득점이 비교적 순수하지 않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홀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하여 26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높은 기대와는 달리 실제로는 그렇게 높지 않은 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로이 킨은 홀란을 리그2 수준의 선수로 규정하는 등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토토사이트들도 홀란의 이러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