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축신’ 메시 효과? MLS 역사상 최다 관중 4위, 난입 꼬마 팬과는 기념 사진 찍는 매너 까지

이것이 ‘축신’ 메시 효과? MLS 역사상 최다 관중 4위, 난입 꼬마 팬과는 기념 사진 찍는 매너 까지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인터 마이애미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4일, 메시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의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S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주목할만한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반에서는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골을 도왔고, 후반에는 역전을 이루는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성공시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1위(승점 15)를 지켜내며 팀의 우승 가도를 걷고 있다.

메시의 출전으로 애로헤드 스타디움에는 팬들의 열기가 높아졌다. MLS는 이날 저녁 7만2610명의 팬이 모여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는 MLS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미주리주에서도 이는 새로운 기록으로, 애로헤드 스타디움은 미식축구리그(NFL) 캔자스 시티 칩스의 홈 구장이기도 한데, 이날의 관중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열기는 메시의 미국 데뷔로 인해 더욱 뜨거워졌다.

MLS 측은 메시의 활약을 슈퍼스타다운 명성에 걸맞게 평가하며, 그의 골이 팀의 우승 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관중들이 메시를 향해 난입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메시를 찾아오는 관중 한 명은 전력 질주를 했고, 이를 경호원이 제지하는 모습이었다. 다른 어린 팬도 경기장에 난입하여 메시와의 사진 촬영을 원했는데, 이 역시 경호원이 제지하려 했으나 메시는 팬의 요청에 친절하게 응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은 메시의 인기와 함께 관중들의 열기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메시가 미국에서의 활약을 펼치면서 더 많은 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기대된다. 메시의 미국 데뷔는 MLS의 인기와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토토사이트들 역시 이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