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개혁 시작?’ 존 머터프, 1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

‘본격적 개혁 시작?’ 존 머터프, 11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 머터프 디렉터가 캐링턴에서의 거의 11년간의 재직 후 풋볼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머터프는 2021년 3월부터 풋볼 디렉터로서 이적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해왔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머터프는 제이든 산초, 안토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등을 맨유로 데려왔다. 이들 중 대부분은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거나 이미 팀을 떠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화의 바람이 맨유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짐 랫클리프 경은 머터프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랫클리프 경은 머터프의 충성스러운 봉사와 이 과도기에 대한 지원 및 진실성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의 미래를 응원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이네오스 그룹의 회장인 랫클리프 경이 클래스 B 주식 25%와 클래스 A 주식 25%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토토사이트에서는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되며,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향후 투자를 위해 추가로 3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월 랫클리프의 맨유 지분 25% 인수와 구단에 대한 3억 달러 추가 투자가 모든 구단주와 이사들의 검토를 거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지난주 구단의 소유권 구조 변경에 동의했으며, 독립적인 패널에서도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맨유는 변화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EO 자리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을 이끈 오마르 베라다를 임명했으며, 머터프의 후임으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댄 애쉬워스를 풋볼 디렉터로 선임할 계획이다. 토토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대런 플레처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제이슨 윌콕스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한다. 이 모든 변화는 맨유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토토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구단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고 있다.